일본 여행 필수품, 교통카드 스이카(Suica)와 파스모(PASMO)
일본의 대중교통은 매우 편리하지만, 노선이 복잡하고 운영 회사가 다양하여 매번 표를 끊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 이럴 때 우리나라의 티머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IC 교통카드가 있으면 매우 편리합니다.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는 스이카(Suica)와 파스모(PASMO)가 대표적입니다.
스이카(Suica) vs 파스모(PASMO)
- 스이카(Suica): JR 동일본(JR East)에서 발행합니다.
- 파스모(PASMO): 도쿄 메트로, 도에이 지하철 등 사철 및 버스 회사 연합에서 발행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자면, 두 카드의 기능은 거의 동일합니다. 스이카로 파스모 구간을, 파스모로 스이카 구간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, 일본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상호 호환됩니다. 따라서 어떤 카드를 구매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.
구입 및 충전 방법
- 구입: JR 역의 다기능 발매기나 창구에서는 스이카를, 사철 역에서는 파스모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. (보증금 500엔 필요)
- 충전: 역에 있는 대부분의 자동 발매기에서 현금으로 쉽게 충전(チャージ, 차지)할 수 있습니다.
팁: 최근에는 반도체 부족으로 실물 카드 발급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페이를 통해 모바일 스이카나 파스모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.
교통카드 그 이상의 기능
스이카와 파스모는 단순히 교통카드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.
- 편의점 및 상점 결제: 편의점, 자판기, 코인라커, 많은 상점과 식당에서 전자화폐로 결제가 가능합니다.
- 택시 요금 결제: 일부 택시에서도 요금 결제가 가능합니다.
일본 여행 시 스이카나 파스모 한 장만 있으면, 현금을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대중교통 이용부터 쇼핑까지 매우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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